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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고2 국어 학력평가 출제 경향 분석 2020.09.18 출처 : 종로학원 조회수 : 2475

	2020년 9월 고2 학력평가 출제 경향 분석		국어

1. 난이도 및 출제 경향
1) 화법에서는 이번 개정교육과정에서부터 ‘반언어’라는 표현 대신 ‘준언어’를 넣어서 용어를 모르는 학생들은 당황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혹은 조금 더 쉬운 수준으로 화법과 작문이 출제된 것으로 보임. 다만 문법에서 14, 15번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으로 선행학습이 되어있지 않은 학생이라면 풀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임. 문법은 작년보다 난이도가 어려워 보임 2) 문학은 학생들이 생각하기에 낯설어 보이는 작품들이 나왔지만 현대시와 고전 시가를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주제가 한정적이고, 표현방식이 비슷하다는 점을 파악해 쉽게 풀었으리라고 예상됨 3) 비문학은 학생들이 경제 지문을 먼저 시작해서 과학, 인문 순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충분한 공부와 자기만의 문제 풀이 순서를 정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 생각이 됨. 다만 비문학도 작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쉬운 수준이라고 예상됨

2. 가장 변별력 있는(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그 이유는?
문항 번호	영역(제재)/배점	이 유
19번	독서(경제) (2점)	경제 지문에서 나오는 계산 문제로 마음이 조급한 학생들에게 계산하는 문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심적으로 부담을 많이 주었을 것이고, 결국 전체적인 시간 배분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임
20번	독서(경제) (3점)	학생들이 항상 어려워하는 그래프를 분석하는 문제로 집중력을 갖고 접근하지 않는다면 쉽게 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임
34번	독서(과학) (3점)	지문 내용을 그림에 적용하는 문제로, 과학 지문에서 항상 낮은 정답률을 기록하는 문제 유형임. 정확한 지문 해석과 <보기> 적용 연습이 되어있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되었을 것으로 보임

3. 신유형 문제가 출제되었는가? 출제되었다면 어떤 형식인가?
1) 23번 문학에서 <보기>를 제시하는 것은 작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해당 문제는 ‘상징어 사전’이라는 <보기> 사용으로 학생들이 낯설게 느꼈을 수도 있음. 하지만 신유형이라고까지 말하기는 힘들어 보임

4. 9월 학평을 통해 본 수험생 학습 전략은?
1) 화법과 작문에 사용되는 용어를 확실하게 인지하여 문제를 풀 때, 정확한 용어를 파악하면서 공부할 필요가 있음 2) 문학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많이 출제되므로, 학생들은 다양한 작품을 공부해야 함. 또한 자주 나오는 주제를 인지하여 그와 관련된 공통 작품들을 보는 것이 중요함 3) 비문학은 연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기출을 통해서 같은 소재가 출제되고 있음. 따라서 학생들은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어서 비문학 소재에 대한 낯설음을 해결하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며, 향후 고난도 지문을 해결함에 있어서 좋은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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