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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속보
    6.2 평가원 출제 분석 보도자료 - 총평
    2011.06.02 출처 : 입시분석실   조회수 : 5271

    6.2 평가원 출제 분석 보도자료 - 총평
    종로입시전략연구소장
    김명찬 
    1. 총평
    올해 6월 모의평가는 언,수,외 모두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특히, 작년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됐던 수리영역의 난이도 하락이 두드러졌다. 또한 모든 영역에서 EBS연계가 작년대비 더 강화되었다. 언어와 외국어의 지문이 대부분 EBS와 연계돼 출제되었고 수리영역에서도 EBS문제를 약간 변형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이에 따라 1등급 구분점수가 대폭 올라가고 만점자 비율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회탐구의 경우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 되었으나 국사, 근현대사, 세계사, 한국지리는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언,수,외의 난이도가 대폭 하락할 경우 탐구 성적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과학탐구의 경우 전반적으로 작년대비 쉽게 출제되었다. 사탐과 과탐의 경우 언,수,외에 비해 EBS연계가 낮은 편이었다.
     
    1등급 추정 점수
    (원점수 기준)
    작년 수능 2011년 6월 모의평가(추정치)
    언어 90 98
    수리(가) 79 100
    수리(나) 90 97
    외국어 90 94
    만점자 비율 추정 작년 수능 2011년 6월 모의평가(추정치)
    언어 0.06% 2.5%
    수리(가) 0.02% 4%
    수리(나) 0.56% 3%
    외국어 0.21% 0.4%
    2. 영역별 출제경향(난이도, EBS연계)
    ■ 언어영역
    전체적으로 평이하고 익숙한 유형의 문제들이 대부분이어서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대부분의 문제가 EBS와 동일한 지문이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로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더 낮을 수 있다. 문학의 경우 시(詩) 문제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EBS와 연계돼 출제되었고 비문학의 경우에도 과학지문을 제외하면 모두 EBS와 연계되었다. 작년 수능의 경우 EBS와 연계된 문제라도 심화된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많았으나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쓰기영역 8~9번 문제에 활용된 제시문의 경우 수능특강 언어영역과 동일한 자료(비문학, 102페이지)가 활용되었고 고전소설의 경우 수능특강 언어영역 문학에서 동일한 지문(문학, 105페이지)이 그대로 실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문학의 경우에도 문학과 마찬가지로 EBS교재에 실려 있는 지문(비문학, 86페이지)을 그대로 실어 문제를 만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년 수능의 경우 1등급 구분 점수가 90점이었으나,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8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점자 비율도 작년 수능의 경우 0.06%에 불과했으나 6월 모의평가의 경우 만점자가 대폭 늘어나 2.5%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리영역
     수리 ‘가’와 ‘나’형 모두에서 계산이 복잡하거나 함정이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상당히 난이도가 낮았다.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는 특이한 문제도 눈에 띄지 않았다. 주어진 그림에서 직관적으로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가 많았다. EBS 연계에서도 유사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일부 실수할 개연성이 있는 문제도 있었으나 선지 상에서 오답을 구분해 내기 쉬웠다.
    수리 가형의 4번은 행렬의 그래프가 똑같이 나왔으며 7번의 일차변환도 거의 비슷하게 출제하였고 8번의 극솟값문제는 숫자만 바뀌었고 11번의 삼각함수는 식이 똑같고 구간이 주어진 것만 다르다. 13번의 이차곡선도 교재의 문제보다 더 평이했고 15번의 색칠하기 문제는 교재를 풀어본 학생이 더 유리했을 것이다. 16번은 그래프가 완전히 똑같으나 제시된 식이 좀 다르고 20번 로그함수 그래프도 거의 일치한다. 22번의 중복조합 문제는 거의 일치하지만 평이하게 볼 수 있는 문제이다. 수리 나형 4번은 행렬그래프가 똑같이 나왔으며, 7번은 극한문제인데 그래프가 일치한다. 13번은 로그함수 그래프가 일치하며, 19번, 20번은 그래프가 아주 조금 바뀌었다. 28,29번도 극한의 연산 및 행렬과 일차방정식 인데 숫자만 변경해 출제하였다.
    작년 수능에서는 1등급 구분 점수가 수리 가의 경우 79점, 수리 나의 경우 90점이었는데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리가는 100점 수리나는 97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만점자 비율도 작년에는 수리 가는 0.02% 수리 나는 0.56%였으나, 올해는 수리 가는 4% 수리나 형은 3% 안팎으로 예상된다.

    ■ 외국어영역
    난이도는 최근 몇 년간 시행된 평가원의 모든 시험 중에서 가장 낮다고 볼 수 있다. 어려운 지문은 전혀 출제되지 않았으며 EBS에서 21개의 지문이 출제되었다. 듣기에서는 소재만 차용했을 뿐 대화 내용이 90%이상 동일한 경우는 없었으나 독해 지문을 그대로 스크립트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 유의 해야겠다. 독해부분에 반영된 문항의 특징적인 면은 수험생의 가장 약점유형에 해당하는 어법, 어휘, 빈칸추론 내용이 대부분 거의 유사하게 출제되었고 반영비율로 보면 수능특강에서 50%, 인터넷 수능독해연습에서 50% 출제되었다.  출제된 지문도 교재의 비교적 쉬운 지문을 선택하여 변형 출제함으로서 난이도의 하락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어려워하는 어법문제 한 문제와 빈칸문제 중 한 문제 정도를 제외하면 EBS를 성실히 공부하고 영어 능력이 중간 이상 정도만 되는 학생이라면 틀릴만한 문제를 거의 찾기 어려웠다. 또한 EBS를 풀어본 학생이라면 시간에 쫓기는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시험에서 4%(1등급선)안에 들기 위해서는 2문제 이상을 틀리지 않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3. 향후전망 및 활용법
    ■ EBS를 철저히 공부하고 실수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 상위권의 경우에는 EBS에 연계되지 않은 부분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이번 6월 모의평가의 주된 특징은 난이도 하락과 EBS 연계 강화이다. 따라서 올해 수능에서는 EBS 교재 특히 EBS 수능특강과 인터넷 특강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상당히 쉬웠던 이번 모의평가와 비교해 9월 모의평가는 난이도가 다소 높게 조절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올해 치르게 될 수능은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대폭 하락하여 결국 만점자 비율이 1% 내외로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으로 봤을 때 중하위권 학생들은 EBS를 철저히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상위권 학생의 경우 EBS와 연계되지 않은 문제에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1-2문제 출제될 수 있고, 이 문제에 의해 변별력이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시험의 난이도가 낮을 경우, 실수에 따라서 시험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으므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평소 자신이 실수하는 문제의 유형을 철저히 분석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 6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맞은 문제라 하더라도 자신이 확실히 알지 못한 문제는 반드시 반복해서 풀면서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
    논술과 면접에 철저히 대비해야
     올해 수능의 난이도가 하락할 경우 논술과 면접이 중요도가 커질 것이다. 따라서 수능 준비는 물론이고, 논술과 면접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목표 대학을 정하고 그 대학의 대학별고사(논술 및 면접)의 경향을 철저히 파악해 대비해야 한다. 논술의 경우 목표 대학의 기출문제를 푸는 것은 기본이고, 출제 경향이 비슷한 대학의 기출문제도 풀어 보는 것이 좋다. 면접의 경우에도 면접의 형식과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다. 

    ■
    6월 모의평가 성적을 토대로 수시 및 정시 전략을 수립해야
     6월 모의평가의 중요한 의미는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볼 수 있는 시험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를 토대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판단하고 구체적인 수시 및 정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을 통해 자신이 정시에서 합격이 가능한 대학을 대략적으로 가늠해보고 이를 토대로 수시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수시 1차에는 자신이 정시에서 합격 가능한 대학보다 약간 높은 대학에 지원해야 하고, 수시 2차에는 상향 지원과 하향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 수시 2차의 경우, 수능 점수에 따라 논술 및 면접 고사 참여 여부를 결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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