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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속보
    수시 합격의 변수 <자기소개서> 작성법
    2010.08.05 출처 : 입시분석실   조회수 : 5429

    수시 합격의 변수 <자기소개서> 작성법
                                                                       종로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 김명찬 
     다양한 전형 요소를 활용하는 수시에서는 교과 성적, 논술, 수능과 같이 수치로 나타나는 평가 요소 이외에도 서류 평가라는 항목이 수시 입시의 중요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최근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과 특기자 전형에서는 대부분 1단계 서류 평가, 2단계 면접 및 논술로 합격자를 가린다. 1단계 서류 평가에서 자기소개서는 학생부 못지않게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산만해 보일 수 있는 여러 서류들의 내용을 간략하게 묶어서 수험생 자신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자기소개서>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평가 자료가 바로 <자기소개서>이다. 이처럼 대학 입시에서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자기소개서>를 성공적으로 작성하기 위해 반드시 유념해야 할 사항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 
    1. <자기소개서>에 투자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자
     내신, 수능, 논술 등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하는 수험생 중에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시간을 아까워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시간은 학생 스스로 자신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왜 대학에 가려고 하는가?”, “나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질문은 지극히 평범하고 단순한 질문이지만 자신 있게 답변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과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잠재력이 중요한 평가 항목인데, 자신의 적성과 장점을 잘 알고 그것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목표가 분명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바로 잠재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시간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쓴 후, 다시 검토하여 3-4회 고쳐 써 보자. 대입의 성공은 물론이고 긴 인생을 위한 보약이 될 것이다!  
    2. 남과는 다른 자신을 발견하라.
     대학은 <자기소개서>를 통해 획일화된 틀로 평가할 수 없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특별함을 보여주고자 노력해야 한다. 아무리 평범한 학생이라도 성정과정, 적성, 능력, 미래의 꿈에서 남과 다른 특별함이 있기 마련이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다음과 같은 구절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자. “나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존재이다.” 물론 대학이 특별한 괴짜만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친구 따라 강남 가듯이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을 원하지 않는 것도 분명하다.
    3.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 
    수시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스펙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스토리이다. 즉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더 우선이다. 무엇을 이루었는가 보다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가를 더 자세히 기술해야 한다. 다양한 활동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통해 자신을 무엇을 얻었는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십을 예로 들면 전교회장과 같은 거창한 타이틀보다는 소규모 집단에서라도 자신이 적극적으로 노력하면서 작은 것이라도 이룬 성과가 있다면 그것이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실패를 하거나 좌절한 경험도 소중하다. 그것을 통해 자신이 정신적으로 성숙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열정이다. 열정이 있는 사람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국 그것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다. 잠재력 평가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열정과 노력이다. 
    4. 자신의 활동과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라. 
     일반적으로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 중의 하나가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입학사정관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가 자기주도성이다. 교과나 비교과에서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낸 두 학생이 있다고 할 때, 자기주도성에 대한 평가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다라질 수 있다. 학습이나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야만 자기주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향후 진로계획이나 학습계획에 있어서도 구체적인 내용이 없으면 설득력이 없다. 목표 대학이나 학과의 홈페이지만 활용해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가능한 자세히 기술하는 것이 좋다.   
    5. 논리적으로 써라.
     성장환경, 학업과정, 적성과 능력, 교내 외 활동, 지원동기, 진로계획, 장래희망 등은 각기 별개의 내용이 아니라 서로 긴밀히 연결된 하나의 전체를 구성해야 논리적 설득력을 가진다. 예를 들어 외교관이 되기 위해 외교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외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면, 외교관이 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는 학생의 주장을 설득력을 가지지 못할 것이다. 물론 외국어를 반드시 잘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주어진 여건 하에서 열심히 노력을 했었고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현재-미래도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야 한다. 미래는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만 가능하고, 반대로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다면 현재를 충실히 사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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