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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속보
    2010학년도 수시모집 지원결과와 정시모집 예상
    2009.10.09 출처 : 입시분석실   조회수 : 5778

    2010학년도 수시모집 지원결과와 정시모집 예상

    - 수시를 알면 정시가 보인다.

     

    이송희 / 종로학원 평가부장

     

    2010학년도 대학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수능 원서접수는 이미 마감이 되었고, 대학별로 수시모집 원서접수 역시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마감이 되었다. 올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수험생들이 10% 이상 증가해서 수시모집에서부터 경쟁률이 대단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서울대의 지원자가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정시모집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 서울대 수시모집 지원 경향

    √ 지역균형 지원 감소로 일부학과 턱없이 낮은 점수 1차 합격

    √ 정시모집 하향 안정지원 뚜렷할 전망

     

    2010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고3 수험생들의 학생부 성적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고1때부터 학생부 관리가 가능했고, 또 하나는 수험생 숫자가 늘어난 것도 역할을 했다. 그래서 특히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쟁률과 합격점수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현상은 자연계열보다 인문계열에서 강하게 나타나서 결국, 지역균형 80점 만점에 78점 후반에서 최저점이 형성되었고 다만, 서로 눈치를 보다가 가장 높게 예상했던 경영대학의 경우 낮은 경쟁률 탓에 훨씬 낮은 점수대에서 1단계를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 역시 77점 중반에서 최저점이 형성되었고, 경쟁률이 낮은 학과의 1단계 합격점수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균형 경쟁률이 유난히 낮은 이유는 이미 예상되는 합격점수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리한 지원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향을 보면 정시모집에서 하향 안정 지원하려는 경향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소신 지원한 경우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표1 2010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지원현황

    구분 지역균형선발전형 특기자전형
    2010학년도 2009학년도 전년대비 2010학년도 2009 전년대비
    증감 증감
    모집 지원 경쟁률 모집 지원 경쟁률 모집 지원 모집 지원 경쟁률 모집 지원 경쟁률 모집 지원
    인원 인원 인원 인원 인원 인원 인원 인원 인원 인원 인원 인원
    인문 280 892 3.2 284 1322 4.72 -4 -430 324 3674 11.3 272 3691 13.6 52 -17
    자연 473 1293 2.7 491 1376 2.91 -18 -83 748 5120 6.84 726 5191 7.15 22 -71
    예체능                 78 1553 19.9 79 1264 16 -1 289
    합계 753 2185 2.9 775 2698 3.58 -22 -513 1150 10347 9 1077 10146 9.42 73 201

     


     
     

    ■ 주요대학 수시모집 지원 경향

    √ 수시 1차보다 2차 모집에 집중

    √ 수능에 집중하려는 경향으로 정시 경쟁률 상승 예상

     

    올해 수시모집 지원경향에서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수능 전에 전형을 실시하는 수시1차보다 수능 후에 전형을 실시하는 수시2차에 지원이 집중되었다.

    지난해 수시2차에 실시했던 연세대 일반우수자(논술실시)전형의 경우 올해 수시1차로 변경하였고, 그 결과 경쟁률은 큰 차이가 없으나 지원인원은 크게 줄었다. 반면 고려대의 경우 수능 후에 논술을 실시하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지원인원이 많이 늘어났다.

    수시1차와 2차를 동시에 지원했던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의 지원경향도 중앙대(1차)를 제외하면 거의 모두 지난해에 비해 수시1차 지원인원이 줄고 수시2차는 늘었다.

    이것은 수시보다 정시 즉, 수능 준비에 집중하고 수시는 최소한의 시간만 투자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결국 정시모집 경쟁률은 수험생의 숫자가 늘어난 그 이상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표2> 2010학년도 주요대학 수시모집 지원 경향(수시 1차 vs 2차)

    대 학 모집시기 2010학년도 2009학년도 전년대비 증감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모집인원 지원인원
    고 려 대 수시1차 875 4,778 5.46 473 6,663 14.09 402 -1,885
    수시2차 1,391 61,296 44.07 1,494 43,375 29.03 -103 17,921
    연 세 대 일반우수 630 29,121 46.22 913 44,566 48.81 -283 -15,445
    성균관대 수시1차 1,033 13,457 13.03 1,110 14,570 13.13 -77 -1,113
    수시2차 1,213 54,059 44.57 1,176 46,215 39.3 37 7,844
    중 앙 대 수시1차 575 10,700 18.61 393 6,925 17.62 182 3,775
    수시2차 1,047 45,057 43.03 665 28,410 42.72 382 16,647
    한 양 대 수시1차 474 7924 16.72 496 7,938 16 -22 -14
    수시2차 1,066 49888 46.8 1,118 41,380 37.01 -52 8,508
    ※ 수시1차와 2차를 동시에 접수한 대학이며, 연세대 일반우수자전형은 2009학년도에 2-1이었음.

     

     

    ■ 의치한의학 수시모집 지원 경향

    √ 의예과 지원인원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

    √ 한의예과 역시 정시모집 경쟁률 상승 예상

    한동안 주춤했던 의치한의학계열 경쟁률이 지난해부터 상승하기 시작했고, 올해도 역시 이런 경향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지원을 마감한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의예과의 지원이 지난해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나고, 한의예과 지원인원 역시 높게 나타난다. 다만 치의예과 지원인원이 약간 줄었지만 이것은 모집인원 적어서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결국 정시모집에서 의예과는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지난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한의예과 경쟁률 역시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표3> 2010학년도 의치한의학 수시모집 지원 경향

    구 분 2010학년도 2009학년도 전년대비 증감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모집인원 지원인원
    의 예 과 491 17,567 35.78 451 15,114 33.51 40 2,453
    치의예과 32 844 26.38 25 989 39.56 7 -145
    한의예과 254 4371 17.21 247 3801 15.39 7 570
    합 계 777 22,782 29.32 723 19,904 27.53 54 2,878
    ※ 현재까지 지원 마감한 대학 및 전형을 기준으로 함.

     
     

    ■ 교육대학 수시모집 지원 경향

    √ 사범대학 경쟁률 비슷하지만 교육대학 경쟁률 크게 증가
     

    올해 수시에서 나타난 특징 중 또 하나는 교육대학 경쟁률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이다. 졸업 후 임용의 어려움과 불투명 때문에 잠시 주춤하던 교육대학의 경쟁률이 최근 높아지기 시작했고 이번 수시에서 급격히 증가했다. 사범대학 지원율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교육대학의 지원율이 매우 높아진 것은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이런 경향은 정시까지 이어져서 교육대학의 지원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표4> 2010학년도 교육대학 수시모집 지원 경향

    대 학 전형유형 2010학년도 2009학년도 전년대비 증감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모집인원 지원
    인원
    경쟁률 모집
    인원
    지원
    인원
    서울교대 고교전형우수자 80 725 9.06 80 640 8 0 85
    특정영역집중이수자 80 1130 14.13 80 770 9.63 0 360
    기회균형선발제 23 233 10.13          
    서울교대 소계 183 2088 11.41 160 1410 8.81 23 678
    경인교대 글로벌교육리더십 100 456 4.56 150 254 1.69 -50 202
    (인천) 교육감추천 15 15 1 15 15 1 0 0
    경인교대 글로벌교육리더십 100 451 4.51 150 261 1.74 -50 190
    (안양) 교육감추천 50 50 1 50 50 1 0 0
    경인교대 소계 265 972 3.67 365 580 1.59 -100 392
    공주교대 지역인재선발 10 14 1.4          
    고교성적우수자 140 1735 12.39          
    공주교대 소계 150 1749 11.66          
    진주교대 일반전형 300 2299 7.66 300 2196 7.32 0 103
    ※ 공주교대는 2009학년도 수시모집 없었음.

     

     

    ■ 기타 수시모집 지원 경향

    √ 입학사정관 전형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

    √ 인문계열 심리학과, 자연계열 의전 진학 가능학과 인기 높아

     

    올해 입시에서 대폭 확대되었던 입학사정관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하면 경쟁률이 낮지만, 지난해에 비하면 큰 차이가 없다. 지금까지 원서접수가 마감된 33개학의 131개 전형(지난해와 전형을 실시한 경우)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모집인원(괄호 안은 지난해)은 9,104명(8,315명)이고 지원인원은 76,113명(75,907명)으로 8.36:1(9.13: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즉, 경쟁률은 약간 낮지만 지원인원은 더 늘어났다.

    최근 인문계열에서 심리학과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자연계열은 역시 의학전문대학원이나 약학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학과의 선호도가 꾸준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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