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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수능 언어영역 출제경향과 2010대책
    2009.01.12 출처 : 입시분석실   조회수 : 4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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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수능 언어 출제경향과 2010대책

     

     

    2009 수능 언어 출제경향 분석

     

    전체적으로 볼 때, 2009학년도 수능 언어영역의 난이도는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기본적인 틀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하였고, 시험의 난이도 역시 작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능도 역시, 단순 암기나 사실 확인에 의해 답할 수 있는 문제유형이 줄어들고, 정보나 자료를 이해한 뒤 분석, 종합, 적용, 추리하는 고난도 문제유형이 늘어났다. 이는 사실적 사고 능력보다는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 등의 고등 사고 능력을 측정하는 데 역점을 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부터 점수제로 바뀌면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 어려운 문항을 다수 배치하여 등급 간격이 안정적으로 산출될 수 있도록 안배하려는 의도도 작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문학의 경우, 학생들이 흔히 접해 보았던 작품(한용운의 '님의 침묵', 김승옥의 '역사', 작자 미상의 '박씨전',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다수 출제되어 대체로 평이한 편이었지만, 일부 작품(김광규의 '나뭇잎 하나', 작자 미상의 '춘면곡')은 낯설거나 분석하기가 까다로운 내용이어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문학은 문제 유형이 익숙하고 난이도도 평이하여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비문학의 경우, 옛 문헌에 쓰인 부호의 종류와 기능(언어), 각 시대의 음악 양식에 적용된 반복의 다양한 양상(예술), 창조 도시의 근본 동력과 환경(사회), 공룡 발자국 화석에 관한 연구와 그 의미(과학), 집단 수준의 인과의 필연성에 관한 관점(인문), 동영상 압축 기술의 원리(기술)등이 출제되었다. 작년 수능에 비해 지문의 길이가 많이 줄어들어 학생들이 시간적으로 내용 파악에 유리해진 면이 있지만, 문제 유형이 사실적 이해 능력보다는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비판하거나 창의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까다로운 편이었다. 특히 언어 지문의 15번, 예술 지문의 17번, 과학 지문의 36번 문제 등은 낯설고 복잡한 문제여서 학생들이 매우 당황했으리라 생각된다.

    듣기와 쓰기, 어휘 어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었고 난이도도 대체로 평이한 수준을 유지하여, 수험생들이 처음부터 어렵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였다고 볼 수 있다.

     

     

    2010 수능 대비 전략

     

    2010학년도 수능 언어영역도 대체로 2009학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학생들은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사실적 이해 능력보다는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 등의 고등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분야별 학습 전략

    듣기의 경우 집중력이 관건이므로 방송을 듣기 전에 미리 문제와 선택지의 내용을 본 후 이를 바탕으로 방송을 들으면서 바로 정답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쓰기는 기본적인 유형들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므로 평소에 기출문제를 통해 기본 유형을 익히고 이에 대한 접근 방법을 숙지하여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어휘와 문법 문제의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어휘, 어법, 맞춤법, 문법 분야에 대한 기본 개념과 용어들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시가의 경우는 낯선 작품에 대한 개략적 분석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평소에 문제를 풀다가 낯선 작품이 나오면 해설을 보기 전에 먼저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화자의 상황을 중심으로 대상에 대한 정서와 태도를 스스로 분석하고 파악한 후 이를 해설의 내용과 비교하며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소설의 경우는 인물을 중심으로 해서 시점을 파악하고 인물들 간의 관계를 파악한 후 인물들 간에 갈등이 있는지, 그리고 있다면 그 갈등의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메모하여 정리한 후 문제를 풀면 정확도가 훨씬 높아진다. 특히 소설에서 문제는 제시문만을 근거로 출제되므로 별도의 자료가 주어지지 않는 한 반드시 제시문에 나와 있는 내용만을 고려하여 답을 찾아야 하고 전체 줄거리를 기준으로 답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아는 작품이든 모르는 작품이든 문제를 풀기 전에 반드시 제시문 분석을 해야 한다.

    비문학의 경우 시간이 문제가 되는 학생들은 평소에 시간을 체크하며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글을 읽을 때, 글자 하나 하나를 자세히 읽기보다는 단어를 위주로 읽는 연습을 하면 전체 내용의 요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글을 읽고 나서 전체의 주제 문단을 찾아 표시를 해 두면 문제를 풀 때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내용이 난해하거나 지문이 길어 내용 파악이 어려울 때 주제 문단을 기준으로 나머지 내용을 파악하면 이해가 훨씬 쉽다. 그리고 비문학은 전형적인 문제 유형들이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통해 비문학 문제의 기본 유형들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접근법을 꾸준히 연습하면, 변형되고 복잡한 문제 유형이 출제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언어 영역의 모든 출제 분야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은 언어 영역의 기본 개념과 용어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이다. 특히 문제를 풀다가 문제나 선택지에 잘 모르는 용어나 어휘가 나오면 반드시 사전을 찾아 이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언어 영역 고득점의 비결이다.

     

    시기별 학습전략

     

    1~2월

    이 시기에는 수능 기출문제와 모의 평가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면서 분야별 지문의 분석방법과 문제의 기본 유형과 그에 대한 접근법을 익히고, 언어 영역의 기본 개념과 용어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해야 한다.

     

    3~6월

    이 때에는 각 분야별로 실전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면서, 낯선 지문이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문학의 경우 18종 문학 교과서와 EBS 교재의 작품들을 분석, 정리하고, 비문학의 경우 어려운 내용의 지문이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을 꾸준히 풀어나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6월 모의 평가를 중간 점검의 기회로 보고 이에 맞추어 계획을 세우고 공부한다.

    7~8월

    이 시기에는 취약한 부분을 보충하고 집중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분야별 특강 등을 수강하거나 개인적으로 정리하면서 약점이 없어지도록 내공을 강화할 때이다.

     

    9~10월

    9월 모의 평가를 분석하여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이에 맞추어 2~3일에 1회씩 실전모의고사를 풀면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비한다. 또한 최근 5년간 수능과 모의평가의 기출문제를 문제유형 중심으로 정답이 되는 과정을 분석하면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

     

    11월~수능

    수능 직전이므로 새로운 문제집을 보지 말고,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의 틀린 문제들을 분야별로 보면서 오답의 원인을 분석하고, 분야별 기본개념과 용어들을 확인하며 정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분야별 출제 예상 작품들을 선정하여 가볍게 내용을 정리해 둔다.

    수능 당일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수능 시험에 임하고, 시험 중간에 시간을 확인하며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그리고 어려운 지문은 문제가 쉽게 출제되므로 겁먹지 말고, 쉬운 지문은 어렵게 출제되므로 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하며 풀 필요가 있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제시문의 내용만을 근거로 답을 고르고, 절대로 자신의 생각이나 배경지식을 고려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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