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재 | 항공대 항공운항학과 합격생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항공대학교 항공운항학과에 수시로 합격을 한 404반 박승재라고 합니다. 저도 제가 1년동안 공부를 하며 느꼈던 바들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첫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재수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관리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저의 약한 멘탈 때문에 꽤나 고생스러운 재수생활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스트레스성 편두통 때문에 1주일에 3일이상을 조퇴를 하는 약간은 다른사람이 보면 공부를 별로 하지 못한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정말 마음고생도 심하고 걱정도 많아지고 힘들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재수도 장기전이니까 너무 마음고생을 하기보다는 쉴 때 푹 쉬고 공부할 때 정말 열심히해서 그 벌어진 틈을 채우면 된다고 하신 말씀이 정말 공부하는데 큰 힘이 됬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학원에서 수업시간이 모두 끝나고 있는 선생님별 질문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을 잘 활용하시라는 것입니다. 그 시간을 잘 활용하셔야 모르는 것을 줄여나가는 것에 좋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도 제가 가장 감을 잡지 못했던 국어와 영어에 관해 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질문도 하며 모르는 부분을 줄여가는 시간들이 이번에 수시논술에서 좋은 결과를 낳는데 좋은 영향을 미쳤다든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한 말씀 덧붙이자면 과목별로 여러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는 것 보다는 한 선생님을 정해서 상담을 자주 받는 것이 효율면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마녀사냥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나온 바 있듯이 물론 아프면 조퇴나 외출을 해야하기는 하겠지만 최대한 조퇴나 외출은 삼가고 학원에서 하라는데로만 하면 성적은 분명히 오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괜히 학원에서의 프로그램만으론 부족한 것 같아서 밖으로 나가서 다른 공부를 하는 사람들 중 망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소식을 많이 들은 바도 있고 학원의 프로그램도 좋아서 자습과 함께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떻게 보면 위에서 말씀드린 멘탈관리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따로 말씀드리는 것인데 재수를 하면서 보는 수없이 많은 모의고사에 연연하지 말고 마음을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도 1년간 재수생활을 하면서 여러 친구들을 보았는데 대부분의 친구들이 한번한번 모의고사의 성적에 따라 기분이 업되거나 다운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중반쯤부터는 모의고사를 망쳐서 기분이 안좋아서 공부를 못하겠다고 아프다고하며 조퇴를 하겠다고하는 친구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아마 그런 곳에 마음을 쓰고 한번한번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다보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힘들어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 쓴 것을 보면 그다지 특별한게 없다는 것을 알 수있지만 이런 당연하지만 사소한 것들만 머리속에 새겨놓고 정말 열심히 재수를 한다면 후회없는 재수생활을 하게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