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 | 한국외대 경영학과 합격생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김하은입니다. 저는 작년에 수시와 정시를 모두 불합격하고 곧바로 재수를 준비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에는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공부를 했고 수시에 너무 욕심을 부리느라 정시 준비를 소홀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목동종로학원에서 재수를 하기로 결심하면서 작년과는 달리 수시보다는 정시에 더 비중을 두면서 공부한 것 같습니다. 많은 재수학원이 주변에 있었지만 목동 종로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스쿨버스를 운영하기때문에 학원과 집을 오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수 있었고 체력을 많이 소모하지 않을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원에서 공부했던 이야기를 하자면 꼭 모든 과목을 하나도 소홀히 하지 말고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작년 입시해서 실패했던 이유 중 하나가 최저를 맞춘다음 논술로 대학을 가야한다는 생각이였습니다. 그 결과 제가 자신있는 영어와 사탐공부만 죽어라 했고 자신이 없었던 국어,수학은 놓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수능에서 영어와 사탐은 괜찮은 점수가 나온 반면 국어와 수학은 너무 안좋은 점수를 받았고 수시 6개가 모두 떨어진 후 정시 또한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재수를 하면서 제가 부족한 과목이 국어와 수학임을 생각했고 정찬엽 선생님과 이창엽 선생님의 파워특강을 신청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항상 제 발목을 잡았던 국어를 말씀드리자면 일주일에 나오는 학습시간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정찬엽 선생님께서 주시는 EBS 요약집을 틈틈이 보았고 수능기출플러스와 마더텅으로 비문학을 꾸준히 풀었습니다. 수능에서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지만 10개월동안 많은 성적을 올린 과목이였고 그만큼 성취감이 가장 컸습니다.
수시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이번 재수때는 수시로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 목동 종로 학원에서 논술 파이널 외대를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수업 전에 와서 전날에 썼던 글을 한번 더 쓰고 예상답안과 이제까지 송권봉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보며 공부했습니다. 아마 마지막까지 노력을 했기 때문에 수시 최초합으로 고등학생때부터 제가 원하는 대학에 붙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함께 공부를 했던 301(601)반 친구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열심히 저희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 특히 저의 투정을 모두 받아주시면서 잘 될 수 있다고 항상 응원해주시던 이창엽 선생님과 정찬엽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